이 편도 저 편도 아닌, 깍두기

네이버 메인에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책' 이라는걸 봤는데, 추천책 중에 '할머니의 여름휴가' - "엄마, 할머니랑 또 가요!" "할머니는 힘들어서 못 가신다니까." - 엄마의 대답이 내 모습일지도.. 할머니는 갈 수 있는데, (표지에 할머니가 수영복 입고 바닷가에 있는 모습) 내가 귀찮고 불편해서 괜히 걱정해주는 척, 배려해주는 척 하는건지도.. 교보문고 바로드림에서 주문할뻔 했다. 또 감성 터졌다. ㅡ,.ㅡ;;

"슈퍼에 들러서 과일 좀 살까?" "그래." 바싹 마른 오랜지 1망, 참외 5개 손에 들고, 왠지 뭔가 더 사야할거 같아서 두리번 두리번. "아오리 안사?" "왜? 아오리 먹고 싶어?" “아니, 너 좋아하잖아.” (고딕으로 크게 쓰니까 꼭 소리지르는거 같아서 명조체로 바꿨다.) 고마워. 덕분에 올 해 처음으로 아오리사과를 맛보게 되었네. 맛있다. 적당히 딱딱하고,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매킨토시가 사과의 품종이라는걸 새롭게 알았다. 아오리 사과는 아이모리 사과 시험장에서 골든델리셔스 품종에 홍옥을 교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청사과로 순화해서 쓰면 좋겠다고 하네.(국립국어원) 일본라멘을 '일본라면'이라고 쓰긴 하는데. 라멘은 진한 고기육수+생면 같고, 라면은 인스턴트 같다. 그렇다고...

1. 스크롤함에 따라 움직이는 배경 https://ihatetomatoes.net/simple-parallax-scrolling-tutorial/ 2. 동영상 배경 넣기 http://rochestb.github.io/jQuery.YoutubeBackground/ 3. (묶음) 다른 블로그 http://www.narigom.co.kr/xe/box_doublej/411 4. 페럴렉스 스크롤 http://ianlunn.co.uk/plugins/jquery-parallax/ http://razorfish.github.io/Parallax-JS/#header - 둘 다 뭔가 원페이지에 사용하기 좋을거 같음(방식 비슷함, 나중에 보고 쉬운걸로..) http://rwdb.kr/parallax_jquery30/ (묶음..

회사 근처에서 먹어본 콩국물 중 최고! (먹어본 곳이 두 군데지만, 그중 여기가 낫다) 굉장히 콩국물을 쪼금 줘서 너무 아쉬웠다. 면발은 그냥 국수면인데, 면 반만 주시고 콩국만 많이많이 달라고 해서 먹으면 좋을거 같다. 약간 걸죽하니 좋다. 명동칼국수의 김치는 맛이 너무 쎄서... 가격: 8,000원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그냥 지나가게 되는 그곳, 삼대째손두부 콩국수 곱빼기와 파전을 주문하고. 앗, 콩국수 맛있다. 파전은 가격까지 착하고. 파전 먹느라 결국 또 콩국수의 면은 남기고 왔다. 콩국도 포장해서 아침마다 한잔씩 마셔주고. - 가격 - 콩국수 곱빼기 : 8,000원 파전 : 10,000원 콩국 : 6,000원(1.5L)